현대사회를 중독사회라고 합니다. 게임중독, 도박중독, 마약중독, 성중독, 알코올중독 등 크고 작은 중독이 사회 곳곳에 만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교회 안에서도 물질 및 행위 중독이 자리 잡았습니다. 사회가 이렇게 병들어 가고 있는 이유는 물질만능주의가 사회 저변에 독버섯처럼 깔려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진정한 기쁨과 자유를 잃어버린 사람들
물질만능주의는 경쟁을 부추기고 우월과 열등을 구분해, 분열된 세상을 만들어 갑니다. 그래서 더 많은 이익을 보려는 사람들로 인해 갈등이 일어나고, 국가 간에 전쟁이 일어납니다. 외적 가치에 집중하다 보면 내면의 정서적인 부분, 즉 영성으로 가는 마음의 세계를 도외시하게 됩니다. 그 결과 진정한 기쁨과 자유를 잃어버린 사람은 고통을 만나게 됩니다. 자신을 잃어버리고, 자신이 누구인지 몰라 길을 잃고 방황하게 되는 것이죠.
왜 중독되는 것일까?
인간 고통의 근원은 외부 환경에서 오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마음에서 시작됩니다. 마음에서 부정적인 생각을 하게 될수록 두려움, 불안, 걱정, 슬픔, 우울, 무기력, 분노 등의 감정이 느껴지고, 이러한 감정들이 우리가 고통을 느끼게 만듭니다. 또한 이러한 감정들로 인한 괴로움이 관계에서 갈등을 일으키고, 심지어 스스로 목숨을 끊게 만들기도 합니다. 이렇게 자신을 고통스럽게 하는 것을 임시로 막는 것이 중독인 것입니다.
참사랑을 통한 중독 회복
무언가에 중독이 될수록 우리는 참 하나님을 버리게 됩니다. 중독된 무언가에 내 마음을 의지하기 때문입니다. 중독의 굴레에서 벗어나는 길은 오직 하나! 참 하나님과의 하나 됨을 통해서입니다. 사랑이 어디에 있는지, 지혜가 어디에 있는지를 찾고 깨달을 때 넘을 수 없는 중독의 벽을 넘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참사랑 앞에 모든 것이 ‘온전함’으로 바뀌는 기적이 일어납니다. |